Frou Frou - Let Go

from to you 2016. 12. 15. 19:48



<가든 스테이트>를 오랜만에 다시 봤다. 어릴 때는 잭 브라프의 코미디가 맘에 들어서 스크럽스도 찾아 봤던 기억이 있다. 영화를 보고 난 후 예전보다 지금의 내가 조금 더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제쳐 두자. 영화 전반을 가득 채우는 음악들에서 위로받을 수 있다. 그리고 그 때나, 지금이나 엔딩에서 흘러 나오는 프루 프루의 이 음악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니까. 나는 이 노래가 너무 좋았고, 지금도 너무 좋다.


Cause there's beauty in the breakdown.

,

Agnes Obel - Dorian

from to you 2016. 10. 22. 20:25


,

Salvia Palth - I Was All Over Her

from to you 2016. 10. 22. 20:20



,

Chet Baker - Born To Be Blue

from to you 2016. 10. 5. 10:49


Some folks were meant to live in clover

But they are such a chosen few

And clovers being green

Is something I've never seen

'cause I was born to be blue

When there's a yellow moon above me

They say there's moonbeams I should view

But moonbeams being gold

Are something I can't behold

'cause I was born to be blue

When I met you

The world was bright and sunny

When you left the curtain fell

I'd like to laugh

But nothing strikes me funny

Now my world's a faded pastel

I guess I'm luckier than some folks

I've known the thrill of loving you

But that alone is more

Then I was created for

'cause I was born to be blue

When I met you

The world was bright and sunny

But when you left the curtain fell

I'd like to laugh

But there's nothing that strikes me funny

Now my world's a faded pastel

I guess I'm luckier than some folks...

,



달빛에 비친 유리창도
이렇게 반짝이지는 않지 너의 눈물 맺힌 눈
검은 하늘에 아플 만큼
간절한 빛을 내던 별빛도 함께 맞던 아침도

너를 안고 있어도 넌 여기 없고
그을음과 타고난 재만 있잖아
아무래도 좋을 결말 따위

내게 상처 주게 허락 할 테니
다시 걸어보게 해줘 사랑에
난 이미 손 쓸 수 없게 돼버렸지만
멋대로 그대를 원하고 있네
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냐
난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

아무리 가시 돋친 말도
그렇게 날카롭지는 않지 너의 침묵 텅 빈 눈
메마른 나무 가지 같은
너를 끌어안고 서서 쏟아내고 있는 눈물도

뿌리치듯 날 밀어내 네게 다가갈 수 없는데
나는 출렁이며 차올라 네게 넘쳐버리게
아아 무책임한 그대는 매일 얼굴을 바꾸네
내게서 도망치지 말아줘

나의 세계는 너로 세워지고 무너진다
모른 척 하고 있잖아
아무래도 좋을 결말 따위

내게 상처 주게 허락 할 테니
다시 걸어보게 해줘 사랑에
난 이미 손 쓸 수 없게 돼버렸지만
멋대로 그대를 원하고 있네
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냐
난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

나는 자꾸만 더 야위고 깊어만 지네
날카로운 달빛에

달빛에 비친 유리창도

,




,



,

검정치마 - Everything

from to you 2016. 2. 4. 17:06






넌 내 모든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

,

M83 - Splendor

from to you 2015. 12. 10. 23:21



런던 스파이 시즌1의 엔딩에서 M83의 My Tears Becoming A Sea가 나올 때, 충격을 받은 것이 당연하다. 그 상황에서 그 음악이 주는 뉘앙스는 뭐랄까.. 앞으로의 일이 잘 될거라는 희망은 없지만 어차피 나는 죽어가면서 너에게로 가까워질 것이니 두려울 것이 없다. 뭐 이런 느낌이었기 때문이었다. 물론 내가 가사를 알고 있기 때문인 것 같기도 함. 이 곡은 위에서 언급한 곡이 아니지만, M83의 <Hurry Up, We're Dreaming> 앨범에서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곡이다. 런던 스파이와 잘 어울리는 또 하나의 곡이라고 생각함. 드라마는 오랜만에 내 마음에 쏙 드는 드라마였고, 많은 생략으로 여지를 남기는 드라마이기도 했는데 5화의 알렉스 장면 때문에 당분간은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다. 어찌보면 엄청나게 로맨틱한 드라마였음에도 불구하고..

,

Club 8 - Kinky Love

from to you 2015. 11. 27. 22:54



좀 더 본능적인 사랑에 관한 노래

,